김천시 공무원 노조, 시의회 의도적 예산 삭감에 뿔났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김천시 공무원 노조, 시의회 의도적 예산 삭감에 뿔났다

페이지 정보

윤성원 작성일19-08-07 15:39

본문

↑↑ 김천시의회 전경   
[경북신문=윤성원기자] 전공노 대경본부 김천시지부는 지부장 이상욱의 명의로 김천시의회의 의도적 예산 삭감에 관한 노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공,노 김천시 지부에 따르면 삼복더위 속에서도 70주년의 김천시 위상과 품격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시는 15만 시민과 일천여 공직자는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최근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외적 사태가 엄중하고, 경제가 침체돼 농산물가격이 하락하고 깊은 시름에 힘들어 하는 이때에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모두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희망의 요인을 찾아 주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나 결과는 절망적"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김천시의회는 지난 7월 25일부터 제206회 임시회에서 시민생활분야의 청년취업에 관한 예산, 전통시장 지원에 관한 예산, 노인복지에 관한 예산, 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예산뿐만 아니라, 최소한 행정서비스에 필요한 예산 등 제2회 추가경정예산 40건에 대하여 21억5천1백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상임위에서는 예견치 못한 재난에 대비한 예비비까지 삭감하는 행태도 보였다. 도대체 무슨 생각과 어떠한 의도로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예산을 삭감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김천제일병원에 산후조리원 지원 예산을 감정적으로 처리해 김천시민들이 원정출산을 가야하는 작금의 사태를 만들기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태는 아직도 구태의연한 의정이면서도 갑질의 전형적인 표본이라고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익을 추구하며 또한, 절차와 원칙도 무시하는 의정으로 일천여 공직자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군림하는 계급이며, 적폐의 온상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천시의회는 어떠한 이유도 시민과 직결되는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민의의 전당이라는 의회가 어떠한 의도된 목적으로 민의를 왜곡한 채 예산을 표결한건 아닌지를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 의회는 진정 김천시민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에 대한심의를 했는지 자문해 보기 바라며 진정 김천시민을 위해 거듭나는 의회가 되기를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라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